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교사 잡무 대폭 축소할 것”

2022-05-30     이성현 기자
성광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네 번째 공감공약으로 “교권을 책임보장하고 교사 잡무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성광진 후보는 30일 “교사의 교권을 보장하고 잡무를 대폭 축소해 선생님을 학생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교육권을 보장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다정한 대전교육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 후보는 이를 위해 교권보호조례 제정을 약속했다. 또 교사의 교권 침해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강력히 대응해 교육권을 책임 보장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성 후보는 교사의 행정업무에서 돌봄을 제외하는 등 교사 잡무를 대폭 축소하고 상시적 교원 상담 창구도 마련하기로 했다.

2021년 한 해에만 1만7494건이나 발송된 공문을 절대 감축하고 교육청 협력사업도 간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성 후보는 ▲교원치유지원센터를 통한 상담과 치유 지원 강화 ▲교원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정당한 업무 수행에 따른 사고에 대한 법률적 지원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