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시당, 민주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 고발

박정현 측 "국힘 대전시당 거짓선동 멈춰야...법적대응 할 것"

2022-05-30     성희제 기자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를 사법기관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박정현 후보는 마치 자기가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것처럼 교묘하게 말장난을 하여 만든 문자를 무차별 살포하여 17만5천여 대덕구민을 우롱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박 후보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하여 사법기관은 명백하게 수사하여 여론을 호도하려는 행위에 대하여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민주당 박정현 후보의 허위사실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무차별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정현 후보 측은 '무고'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을 검토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자의 방송 3사 여론조사를 소개하고 투표하면 이긴다는 문구가 기재된 문자메세지를 발송했을 뿐 허위사실은 문자내용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