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부강·대평동 세종시의원, 김동빈 국민의힘 후보, "뛰는 일꾼되겠다"

2022-05-3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원 선거 제3선거구(금남·부강·대평동) 김동빈 국민의힘 후보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뛰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소비자인 도시민과 생산자인 농민이 소통하는 행복장터 대평장날을 행복장터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와 함께 교육특구 추진, 세종형 초등학생 방과후 프로그램,농민을 위한 농민수당지급을 우선적으로 함께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부강면 주민 보행과 미관을 해치는 전신주의 지중화사업과 부강 기차역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기반으로 4생활권과 연계된 지역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나아가 “금남면 생활체육시설(파크골프/그라운드골프, 축구장, 행사무대)을 건설하여 다양한 주민 행사에 이용되고 삶의 질을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평동은 젊은 세대가 많은 지역으로 우리 아이를 잘 키우기 좋은 환경,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SW코딩 등 다양한 커리큘럼 지원, 안전한 등하교 지원 정책, 어린아이 전용 체육시설 건립 추진 하겠다”는 국민의힘 김동빈 후보와 일문일답이다.

Q. 자신의 최대 강점은?

저는 지역 주민을 가장 잘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정치를 수행할 준비가 된 후보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 공동대표를 포함하여 다양한 영역의 시민단체에서 활동해서 단순히 행정기능이 존재하는 행정수도가 아니라 주민이 살기에 좋은 행정수도 완성을 누구보다 열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역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고 주민이 원하는 바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역을 가장 잘 이해하는 대표적인 분들이 해당 지역의 이장, 통장입니다.

저는 금남면 이장단 협의회 회장 이력을 포함하여 지역의 다양한 봉사 단체에서 일했고, 현재는 금남면의 발전위원장으로 금남의 발전을 위한 사업과 주민의 숙원사업의 실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과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서 금남면사무소 소재지의 보도블록 개선사업, 미관을 해치고 주민의 보행에 방해되는 지상 전신주의 지중화 사업,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타워 사업을 발전위원회와 주민이 함께 노력하여 국가 사업과 시 사업의 지원을 받아서 해결하였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후 도전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어려운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해당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재원 확보가 불가능해보이는 숙제였습니다. 다양한 시도와 고민 끝에 국가 지원 사업에 도전하게 되었고,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협조로 결론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어 내었습니다.

저의 장점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고안하며, 끝까지 해결해내는 추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우리 동네를 떠나 '세종시 전체'로, 시급한 현안(3가지)

세종시 완성이 한참 진행 중인 지금은 우리 세종시의 최종적인 완성이 어떤 모습일지를 다시 검토하고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전체 세종시의 시급한 현안 3가지는 첫째) 세종시 외부와 연결되는 광역교통망 정비, 둘째) 우리 아이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이루는 것, 그리고 세번째) 동 지역과 면 지역의 조화로운 개발입니다.

첫째에 해당하는 것이 수년 째 논란만 되는 KTX 세종역입니다. 간이역 형식이라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이며, 그리고 대전-세종 전철을 조기에 착공하여 대전 유성지역 주민의 이용까지 고려한 KTX 역의 타당성을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TX, 광역철도, 고속버스 터미널의 정비로 도시 외부와의 연결이 더욱 편리해지는 것이 향후 더 많은 공공기관 뿐 아니라 외부 기업들이 세종시를 찾아오도록 하는 길입니다.

두번째로 전국에서 행정도시 세종시로 전입한 세대 들이 교육문제로 전출을 고민하지 않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종시 차원의 교육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교육청이나 교육감 만의 일이라 여길 것이 아닙니다. 세종시 및 시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사업 발굴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세번째로 세종시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서울 권역의 행정기능을 옮겨온 도시입니다.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어 세종시 건설을 진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종시 내에서도 동과 면 지역의 개발이 약간의 균형이 이루어져 함께 발전하는 도시 모델이 되기를 바랍니다.

Q. 기타 나머지 소확행 공약

세종시는 계획도시로 시설을 완성하고 있지만, 사실 운영적인 면에서는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가까운 예로 우리가 매일 걷는 보행자 도로도 보도블록 등이 파손 방치되어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는 곳도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보행 및 산책 중심의 보행 환경 정비부터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세종시 운영을 요구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Q. 유권자 시민에게 강조하는 말씀

부강면, 금남면, 대평동 주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앞으로 4년간 내가 사는 지역의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된 세종시를 만드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지방선거는 생활 정치입니다. 저는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여 우리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이 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4 년간 과거와 다른 시의원 활동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