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후보, "학생들에게 더 나은 혜택"
- 학교급식건강먹거리 재추진 - 어린이교통안전 민·관·학 협의체 위원회로 확대개편 - 지역인재가 취업될 수 있도록 고용할당제 시행 - 조례 개선하고 교육경비로 편성된 금액 확실하게 지원 - 중고등학생들 위해 '맞춤형 진로 진학 서비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당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당진학부모회장협의회가 주최한 당진시장 후보자 초청 교육토론회가 30일 당진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당진학교운영위원장 오동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국민의힘 오성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후보가 참석했다.
교육토론회에는 100여명의 당진시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오성환 후보는 당진 교육 발전을 위한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생각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학교급식 학부모 건강 먹거리 지킴이 재추진 △어린이교통안전 민·관·학 협의체 변경과 참여의원 공개적 모집 △교육경비 보조액 7% 상향 △꿈나래학교 학생들과 당진시 고등학생들의 취업 등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오 후보는 “교육은 교육청만의 행정이 아니며, 지자체에서도 함께 해야하고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며, “학교급식건강먹거리 재추진을 해야한다”고 했으며, “어린이교통안전 민·관·학 협의체를 위원회로 확대개편하고 조례를 제정하거나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꿈나래학교 학생들과 당진시 고등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만들고 그 기업에 지역인재가 취업될 수 있도록 고용할당제를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교육경비 보조액 7% 상향에 대한 질문에서 오후보는 “조례를 개선하고 교육경비로 편성된 금액은 확실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당진시 학생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나서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오 후보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수조사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수조사와 조례 재정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진로 진학 서비스'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연계하여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아이들과 학교, 마을을 위한 교육정책에 의견을 개진하며 토론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