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재난심리회복 상담
2022-05-31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 확진자 등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조기 복귀 지원을 위해 재난심리회복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재난심리회복 상담은 재난발생 초기단계에서 재난 피해자를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및 진단을 통해 피해자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피해자가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상담은 전국 어디서나 전화(☎1670-9512)로 가능하고 재난경험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결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 상담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재난심리회복 지원센터는 재난심리상담 전문가와 의사, 교수,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7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지역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의 수탁기관으로 대한적십자사를 정하고 시도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양승찬 시 시민안전실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경험자에게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