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권역별 맞춤형 공약 발표

금산·논산·계룡·공주에 ‘숲생태 체험 및 캠핑교육장’ 설립 부여·서천·보령에 ‘남부유아체험교육원’ 개원

2022-05-3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31일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공주

김 후보는 먼저 "금산과 논산, 계룡, 공주 지역에 아이들과 학생, 청소년들이 숲 생태를 체험하고 캠핑을 하면서 배우는 교육장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룡시 대실지구에 초등학교 신설 및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 구축, 충남과학고등학교 공주로 이전 등을 제시했다.

또한, "유아체험교육원이 있는 충남 북부에 비해 체험교육원이 없어 상대적으로 부족한 유아 전용 체험시설을 보완하겠다"라며, 부여와 서천, 보령 지역에 남부유아체험교육원 개원을 약속했다.

충남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우주항공, 로봇과학, 항공분야를 체험하는 미래체험관 ▲동물병원, 반려동물 도우미 체험을 할 수 있는 생명어울림관 ▲스타탄생, 뷰티아티스트, 요리사 등을 체험하는 꿈·끼 체험관 ▲숲놀이터, 목공놀이터 등 놀이 안전 체험시설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여여자고등학교 이전 마무리, 보령 (구)주포야영장을 활용한 교직원 힐링 센터 설립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각 권역별로 약속한 공약은 임기 안에 최대한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