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대덕구 방문

대덕구 주민참여예산제·참여자치제도 성과와 추진 배경 토론

2011-08-28     이재용 기자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지난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우리구 주민참여예산제와 참여자치제도 등 우수 지방자치 사례를 현장 의견수렴하기 위해 방문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근린분과위원회) 안성호 위원장 일행을 접견했다.

이날 근린분과위원회 일행은 대덕구의 주민참여예산제와 참여자치제도에 대한 성과와 추진배경에 대한 질의·답변과 토론을 가졌으며, 읍면동 주민자치 연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어려운 지방재정난에 두각을 나타내는 대덕구의 주민참여예산제는 중부권 최초로 실시했으며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재정을 공개해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성숙한 참여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 22일 대덕문예회관에서 2011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강한데 이어 8월에 동(洞)지역회의의 건의사업 및 의견수렴과 10월 예산분과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11월에 예산협의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등 순차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런 구의 주민참여예산제는 각종 매스컴과 언론의 주목을 받아 충북 옥천군를 비롯한 27개 기관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를 방문했으며, 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근린분과)에 까지 알려져 이번에 근린분과 위원 일행이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대덕구를 방문하게 됐다.

한편,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근린분과위원회는 7명의 위원과 연구지5명으로 구성 '읍면동 주민자치' 연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