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업무협약

제3회 KRICT 탄소중립 R&D 포럼 개최

2022-05-31     이성현 기자
화학연에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이 차세대 화학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계 적용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출범’을 선언하며, 화학산업 탄소중립 달성 및 차세대 화학산업 대전환의 비전에 동참하는 의지를 다짐했다.

구체적인 협력 기술 분야는 △석유화학 친환경 공정 전환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폐플라스틱 리파이너리 △바이오 리파이너리 △부생가스 활용 △화학산업 디지털 전환 △기타 탄소중립 화학기술 소재‧공정 기술 등이다.

이와 함께 기술‧정보 교류, 정부 소통, 정책 제언, 국제 교류을 위한 참여‧협력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연구협의체는 ‘화학산업 탄소중립 달성과 차세대 화학산업 대전환’을 이룬다는 비전으로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정책 로드맵 수립 △국내외 연구기관 네크워킹 활성화 등을 주요 활동으로 추진 예정이다.

이미혜 원장은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를 통해 민간의 화학산업 신기술 도입 고충을 해결하고 연구주체간의 밀접한 업무 협력을 이루어 화학 산업계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화학연은 ‘탄소중립 화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제3회 KRICT 탄소중립 R&D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화학기술이 2050년 미래 新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 및 기술 과제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