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경찰청, 추석 전후 형사활동 강화

오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16일간…민생침해범죄 적극 대처

2011-08-28     서지원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김학배)과 충남경찰청(청장 김기용)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채소 사재기 등 물가 저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추석 전후 형사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으론 ▲주택가 빈집털이 및 다액취급업소 대상 강·절도범 ▲농·축산물 사재기 및 담합행위 등 물가 저해사범 ▲영세상인 갈취 등 이권개입 조직·갈취폭력배 ▲휴게소·금융기관 등 다중운집장소·다액취급업소 주변 치기배 ▲기타 지역특성에 따른 다발범죄 등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기간 중에 일률적인 고정배치와 관례적인 대기근무를 지양하고, 경찰서별로 범죄 취약지역·시간대 등 분석을 통해 치안여건에 부합하고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형사활동을 전개해 현장 검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업적·상습적 강·절도 및 장물범, 영세상인 등 서민 상대 갈취·조직폭력배, 채소 사재기 등 유통질서 혼란사범 등 고질적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으로 서민 친화적인 형사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다중운집장소와 금융기관, 현금다액취급업소 주변 검문검색과 순찰을 강화하는 등 가시적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주요 강력사건 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수사역량 집중으로 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