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유형Ⅱ) 선정

2022-05-3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는 교육부 주관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유형Ⅱ)’에 신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대전대는 오는 2023년까지 2년간 재정지원을 받고 중간평가를 통해 추가 1년(2024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대전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사업 선정평가는 2022년 사업운영 계획 및 2023~2024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지표는 ▲대입 공정성 및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학생선발 기능강화 및 전문성 제고 ▲고교교육 연계성 등 4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평가지표에 ‘고교교육 연계성’ 영역을 추가해 고교교육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을 반영했다.

대전대는 해당 사업의 유형Ⅱ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약 2.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황석연 입학처장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대입전형 신뢰성 제고를 위해 그간 입학처에서 많은 준비를 해온바, 특히 고교학점제 등 고교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고교 현장의 변화를 대입전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 운영으로 호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향후 대입전형 공정성·입학사정관 전문성·입시안내 프로그램 강화 등으로 고교교육 기여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