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마지막 유세로 13일 대장정 마무리

오세현, “시작한 사람이 마무리 짓도록 해달라” 박경귀, “12년 민주당의 아산시정 교체하자”

2022-05-3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여야 아산시장 후보들이 31일 마지막 선거 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갖고 시민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기필코 50만 자족도시를 완성시키겠다”라며, “원도심에 사람이 모여들어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아산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아산의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어 갈 사람이 자신임을 거듭 강조하며, “시작한 사람이 마무리 짓도록 기호 1번 오세현을 꼭 선택해, 아산을 위한 소임을 다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오직 아산과 아산 시민만 보고 진심을 다해 일하겠다”라며 유세를 마치고, 유세차에 탑승한 채 시내를 돌며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국민의힘 박경귀 후보도 이날 오후 6시 아산 온양관광호텔 앞 로터리에서 유세를 펼치며 “이번 아산시장 선거를 준비하며 아산시민으로부터 지난 12년 민주당의 아산시정을 교체하라는 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산시민의 명을 받들어 반드시 민주당 시정을 교체하고 새로운 아산의 미래를 시작하겠다”라며, “선거기간 동안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시민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려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끝까지 시민 여러분만 믿고 뚜벅뚜벅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 미래를 설계하는 앞선 정책들로 시민 모두가 잘사는 아산, 행복한 아산을 반드시 만들겠다”라며, “6월 1일 반드시 투표해 새로운 아산의 미래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