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오후 5시 기준 투표율, 서북구 38.8%, 동남구 39.3%
2022-06-0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 1일 오후 5시 기준 충남 천안시의 투표율은 서북구 38.8%, 동남구 39.3%로 집계됐다.
이날 천안의 투표소들은 대체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일봉동 제3투표소 선거관계자는 “오전 일찍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찾았지만, 이후에는 계속해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불당2동 제2투표소 선거관계자는 “유권자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졌지만, 대선 때와 비교했을 때 다소 한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충남지역은 전체 유권자 180만3,096명 중 사전투표 등을 합쳐 모두 84만6,625명이 투표해 47%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중 천안시 서북구는 29만313명 중 11만2,659명이 투표해 38.8%, 동남구는 25만7,709명 중 10만1,370명이 투표해 39.3%로 집계됐다.
충남 15개 시·군별로는 청양군이 68.4%로 투표율이 가장 높고, 천안시 서북구가 38.8%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편, 일반 유권자의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고,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