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예산군수 당선 확실
"군민의 눈높이에서 혁신적인 군정 이끌 것"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충남 예산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최재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1일 23시 기준 당진시장 선거 개표율은 34.26%로 최재구 후보(61.49%p)가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를 22.99%p 차로 크게 앞서고 있다.
당선이 확정된 최 후보는 “저의 압도적인 승리는 예산군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예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달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예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예산군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선거기간 저와 함께 경쟁했던 김학민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일어났던 반목과 불신의 상처를 털어내고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이젠 새로운 예산군 건설을 위해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예산군 역사상 최초로 50대, 민선군수로 당선시켜주신 만큼 빠르고 신속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군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공약들을 면밀히 점검해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편에서 군민의 눈높이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행정, 군민을 위한 혁신적인 군정으로 성공적인 예산 군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최 후보는 예산중앙초, 예산중학교를 천안북일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충남대 축산학 학사, 공주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에는 조정석 국회의원 비서관 등을 거쳐 홍문표 국회의원 보좌관 국민의 충남도당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