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흠, '힘쎈 충남' 시대 연다
충남도지사 당선... "대한민국 선도하는 충남 만들 것" 다짐
2022-06-02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1일 23시50분 기준 충남도지사 선거 개표율은 30.60%로 김태흠 후보(54.73%)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45.26%)를 9.47%p%차로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 됐다.
선거사무소에 모인 관계자들은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크게 환호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저 김태흠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선거기간 함께 경쟁을 펼쳤던 양승조 후보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양 후보께서 제시한 좋은 정책은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 김태흠에게 보내주신 성원은 다름 아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남의 새로운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열망이요, ‘반드시 그 일을 해내라'는 도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을 받들어 충남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충남을 5대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특장과 특색을 살리고 균형 있게 발전시켜 어디에 살아도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