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당선 확실시
"12년간 쇠락한 중구를 다시 살려내라는 중구민의 엄중한 명령" 소회
2022-06-0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후보는 2일 자정 “이번 승리는 12년간 쇠락의 길을 걸어온 원도심 중구를 다시 살려내라는 중구민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구청장 취임 후 첫 목표로 원도심 활성화를 꼽았다. 이를 위해 대전시청을 비롯해 중앙부처, 민간기업을 가리지 않고 접촉하겠단 의지를 내비쳤다.
또 “이은권 중구당협위원장님과 중구당협 동지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를 가슴속 깊이 새길 것”이라며 당선의 영광을 돌렸다.
당내 경쟁 상대였던 유배근, 윤선기, 김연수, 박두용 예비후보들과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후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후보님들의 공약들을 잘 살펴 중구발전을 위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