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정권 교체 성공’

”12년 만에 새로운 아산시장 되겠다“

2022-06-0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충남 아산시장 선거는 박경귀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로써 박 후보는 12년간 민주당이 이어오던 아산시정의 고리를 끊고,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 30분 기준 아산시장 선거 개표율은 57.83%로, 박경귀 후보가 36,387표(53.79%)를 얻어 31,248표(46.20%)를 획득한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5,139표(7.59%) 차이로 앞서고 있다.

당선이 확정된 박 후보는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해 12년 만에 새로운 아산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산은 무궁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며, “이명수 국회의원과 아산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 아산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행복하고 희망찬 아산으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좋은 정책은 계승하고 저의 새로운 정책을 가미해 협치하고 상생하는 아산으로 이끌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