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연임’ 설동호 대전교육감 “대전교육을 한국교육 중심으로”

2022-06-02     이성현 기자
제8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6·1 지방선거 대전시교육감 선거를 통해 3선 연임에 성공한 설동호 교육감이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업무에 복귀한 2일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다시 교육감직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 교육감은 “대전교육 가족은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대전교육으로 시민 여러분과 대전 학생을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인재로 키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대전시민 61만2581명 중 24만7077명의 선택을 받아 41.50%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다. 2위인 성광진 후보는 17만8958표를 받아 30.05%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정상신 후보와 김동석 후보는 각각 17.36%, 11.07%를 얻었다.

특히 설 후보는 5개 구 모든 곳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각 구에서 얻은 득표율은 ▲동구(43.51%) ▲중구(42.01%) ▲서구(41.21%) ▲유성구(39.14%) ▲대덕구(43.73%) 등이다.

이번 설 교육감의 3선 성공은 교육정책 시행의 연속성을 부여하고 학교 신설 등 각종 현안들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는 대전시민들의 민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설 교육감은 이날 오후 해단식에서 지지자들과 선대위원들에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다음날인 3일 오전 대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을 예정이다.

설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