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 윤 대통령 축하난 받아
- 최 당선인 “세종시를 행정수도·자족기능 갖춘 미래전략도시를 만들 것 - 부동산 규제완화, 이전 하는 기업들의 근로자 주거대책 마련 - 세종보 구간에 수변형 관광지를 조성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축하난을 대통령비서실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을 통해 전달받았다.
최 당선인은 이날 선거캠프에서 서 비서관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난을 받고 “축하해 주셔서 깊이 감사 드리고, 세종시를 행정수도·자족기능 갖춘 미래전략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 지정 ▲글로벌 청년 창업 빌리지 조성 ▲세종디지털 미디어센터 건립 ▲국립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선터 설립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과 국회의사당 건립 ▲대학 세종 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충청권광역 철도망 구축 등 세종시 미래전략특별시를 공약 한바 있다.
그러면서 “KTX 열차의 조치원역 정차, 침체한 금강 수변상가 살리기,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합강과 세종보 구간에 수변형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와 광역버스 요금 시간대별 차등화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세종은 서울,경기 일부지역과 함께 2016년 조정대상지역, 2017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뒤 현재까지 대출한도 제한, 양도소득세 중과 등 강도 높은 규제를 받고 있다”면서 부동산 규제 완화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한 “자족기능을 위해 세종시에 이전 하는 기업들의 근무자에게 주택마련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나아가 "앞으로 정부와 세종시 사이 현안에 대한 긴밀한 협조와 협의로 현안 해결이 훨씬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 당선인은 “수일내에 인수위원회를 마련하여 세종시정을 새롭게 이끌어 갈 비전을 마련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세종시를 발전시켜 그 뜻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