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첫마을 2단계 잔여세대 공급

오는 31일 B2블록 193호, B3블록 50호, B4블록 28호 등

2011-08-30     이재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잔여세대 271호에 대해 오는 31일 공급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공급가구 3,576호 중 예비당첨자 계약분 158호를 포함해 총 3,300호(92.3%)가 이미 계약체결됐으며,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중인 4개 타입 5호를 제외한 271호 잔여세대를 공급하는 것이다.

LH 세종시2본부 오승환 판매부장은 “첫마을 2단계의 경우 약 500%의 청약율과 88%라는 초기 계약율을 감안할 때 방문접수시 우려되는 혼잡을 방지하고 접수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분양신청을 인터넷만으로 받고, 전산추첨을 통해 동․호수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잔여세대 271호는 B2블록 193호(85㎡이하 3호, 85㎡초과 190호), B3블록 50호(85㎡이하 3호, 85㎡초과 47호), B4블록 28호(85㎡이하 9호, 85㎡초과 19호)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 저층 위주이나 B2블록 114㎡의 경우 171호로 층이 좋은 세대도 비교적 많이 남아 있는 편이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최초 공급공고시와 동일해 계약체결시 계약금 10%, 중도금 50% 및 입주시 잔금 40%를 납입하고, 중도금은 전세대 무이자 대출이 지원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이다. 세종시는 수도권 이외의 비투기 과열지구로서 최초 계약체결가능일로부터 1년후에 전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