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 '가두검사' 실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올해 위험물 예방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에 대해 가두검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검사는 위험물 운반 차량의 위험물 안전관리법 준수 여부를 확인해 위험물 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위험물은 운반자가 운반 용기에 수납된 위험물을 지정수량 이상으로 차량에 적재해 운반할 경우 위험물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거나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시행하는 강습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 3개 조는 산업단지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 위험물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을 자체 선정해 불시에 가두검사를 실시했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위험물 운송 차량 운송자의 자격 취득 및 실무교육 이수 여부 확인 △위험물 수납 용기의 운반기준 초과 여부 확인 △ 차량용 소화기 등 비치 여부 확인 등이다.

조남순 예방안전과장은 “위험물은 화재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안전수칙 준수와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특별조사, 불시단속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위험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