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추석 대비 한우 수거 검사

가공·판매업소 및 아파트내 직거래 장터 대상 원산지 점검 등

2011-08-31     이재용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오는 9월 9일까지 축산물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관내 축산물(한우) 가공·판매업소 및 아파트 내 요일별 직거래장터이며 공정한 점검을 위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원산지조사공무원이 합동 실시한다.

최근 추석선물로 한우가 급부상하고 있어 한우를 가공하는 식육 포장처리업과 전통시장·대형마트 내 정육점 등 10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업소에서 부위별 700g씩 총 30건을 수거해 ▲기준 및 규격검사 ▲한우/비한우 감별 검사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400세대이상 공동주택(아파트)에서 요일별 개장하는 직거래장터 18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내용은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원산지표시 적정여부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축산물(한우) 업소 위생점검․수거검사 및 직거래장터 원산지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해 소비자를 위해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