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환성 어취선 탄생 15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근대 청원·보은 함종어씨(문정공파)의 삶의 발자국’ 주제

2022-06-0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환성 어취선(魚聚善) 탄생 15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충남대학교에서 열린다.

‘환성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와 기호문화연구소는 함종어씨 문정공파 종친회의 후원으로 오는 10일  충남대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근대 청원·보은 함종어씨(문정공파)의 삶의 발자국’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어취선(魚聚善, 1870~1936)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대 경기도에서 남하해 충청북도 청원과 보은 일원에 거주했던 어윤석, 어윤적, 어경선과 어취선 등 청원·보은 함종어씨(문정공파)의 위정척사운동과 항일 의병 활동 등 개화와 일제의 침탈에 대한 저항 활동을 집중 조명한다.

또, 화서 이항로의 학문을 이은 함종어씨(문정공파) 인물들의 저술과 문서를 통해 전통 유교문화 수호를 목표한 연대활동과 생활 모습에 대한 학술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문화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제국이 무너지고 일제에 강토를 점령당한 격변기를 살다 간 애국 인사들의 삶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