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하계 휴가철 휴양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2022-06-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당진소방서(유현근 서장)는 오는 8월 말까지 하계 휴가철을 맞아 당진 관내 펜션 등 휴양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에서 최근 3년(2019~2021)동안 발생한 펜션화재 건수는 22건이며, 인명피해로는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펜션 등 휴양시설 화재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재산피해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주말·휴가철 등 계절적 특성과 코로나19 여건 완화로 휴양시설 방문객 증가와 화기사용 등 화재위험요인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휴양시설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추진사항은 ▲펜션 등 휴양시설 특별점검 ▲관계인 화재안전의식 제고 등 홍보 ▲펜션 등 휴양시설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 ▲주말·성수기 예방순찰활동 강화 등이다.
박영복 예방총괄팀장은 “하계 휴가철 펜션 등 휴양시설에 화재가 발생한다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펜션 등 휴양시설 관계자 분들은 소방시설 등의 철저한 점검과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예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