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남국악단 개발 조직 보강

상임단원 추가 5명 선발, 공연활동은 물론 백제오악사 음원개발에 투입

2011-08-31     서지원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금동대향로를 바탕으로 한 백제오악사 음원개발에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조직 보강을 위해 상임단원을 추가로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상임단원 선발은 가야금, 거문고, 피리, 아쟁, 해금 등 5개 전통악기 분야에 걸쳐 공모가 실시된 가운데 지난 25일 부여군국악의 전당에서 진행된 실기 및 면접 전형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이 참여해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최종 상임 단원 5명을 선발한 가운데 합격자 등록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중 정식임용에 들어간다.

앞으로 새로운 상임단원들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설 및 정기공연 등에 참여해 공연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군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제 오악사 음원개발 분야에서 악기연주, 연구활동 등 고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국악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국악의 전당에서 토요상설공연을 진행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연인원 5000여명이 공연장을 다녀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공연단체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