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선수단, ‘전 한국 스쿼시 대회’ 우수한 성적 뽐내
남자고등부 1위 나주영(천안월봉고) 남자대학부 2위 박성찬(중앙대)
2022-06-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22회 회장배 전 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충청남도선수단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김천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청남도선수단 소속 남자 고등부 나주영(천안 월봉고) 선수는 결승 상대인 오서진(인천 대건고) 선수를 손쉽게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 선수는 현재 국내 최연소 국가대표이며, 높은 기대로 인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올해 고등부 전대회 우승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충청남도선수단 소속 남자 대학부 박성찬 선수(중앙대 제2캠퍼스)는 최호진 선수(한국체육대)를 결승에서 만나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박 선수는 입대 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제대 후 특별한 성적을 내지 못해 주변의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직전 대회 우승으로 기량 회복에 박차를 가했고, 이번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치며 다시 한번 기대감을 높였다.
충청남도스쿼시선수단 나민우 감독은 "선수단의 전체적인 경기력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초중고 유소년 선수 육성 및 스쿼시 인프라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충남스쿼시 동호인들과 연맹 임원진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