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슬로바키아 질리나대와 '로봇공학' 학술교류 방안 논의
슬로바키아 질리나주와 학술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로봇공학, 인공지능, 스마트 공정, 스마트 시티 등 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 예정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휴먼지능로봇공학과와 슬로바키아 질리나 자치주 방문단이 천안캠퍼스 한누리관에서 학술교류 및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충청남도 국제통상과 임승수 팀장, 이은아·이기욱 주무관, 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 강태구 학과장, 백수황·봉재환·최현진 교수가 참석했고,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방문단에서는 자치주 페테르 폴락 국제교류 협력 총괄, 질리나대학교 미할 그레고르 교수, ㈜로보텍 루카시 빌로 CEO, 밀란 발코 매니저, 이노비아 블라스티미르 코치안 임원,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관 브라니스라브 흐라드스키 상무참사관, 데니사 스테파니치아코비 문화담당관이 참석했다.
상명대학교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질리나대학 제어정보시스템학부와 ‘지능형 로봇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지능형로봇분야 맞춤형 교육트랙 운영 ▲학술연구 및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향후 지능형 로봇 분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스마트 공정, 스마트 시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분야에서도 학술교류 및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계획이다.
또한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산업체인 ㈜로보텍과도 ▲현장실습 및 인턴십 교류 ▲전문가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교류 협력 논의 후 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 실험실에서 자율주행 무인자동차 시연을 관람했다.
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신설 4년 만에 이루어낸 대외 수상실적 121건, 학술대회 논문발표 65편, 우수논문상 12회라는 눈부신 성과 등을 통해 지능형로봇 명품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상명대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지능형로봇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능형로봇 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다양한 형태의 인증‧학위과정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융합전공인 지능형로봇학과를 신설해 미래 유망산업이자 지역 전략산업인 지능형로봇 분야의 ICT 융복합 핵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