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논의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2022학년도 제 2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의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대책 심의위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 회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 학교폭력대책 소위원회 심의 결과 보고, 학교폭력대책 심의위원회 운영 사항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첫 순서로 진행된 학교폭력대책 심의위원 역량강화 연수는 ‘주요 쟁점 사안에서 사실 확인을 위한 방법 및 공정한 조치 결정’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 노윤호 강사의 강연으로 90분간 진행됐다. 연수에서 노윤호 강사는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쟁점 사안 시 사실 확인을 위한 질문법 등에 대해 강의하며 심의위원들의 심의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이어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장과 전체 간사의 진행으로 2022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진행된 소위원회 심의사항 보고가 있었다. 보고 후에는 천안교육지원청 최선경 변호사가 같은 기간 동안 제기되었던 행정 심판 내용에 대해 간단히 안내하고, 이를 통해 심의 시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교육지원청 박종덕 교육국장은“코로나19 이후 사소한 다툼도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들었다. 다양한 학교폭력 사안을 심의함에 있어 공정하고 신뢰로운 조치가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는 교육지원청 내의 법정위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