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엑스포 32일간의 대장정 돌입
천년인삼·4D입체영상관등 다양한 콘텐츠로 연인·친구 및 가족단위 관광객 공략
2011-09-01 서지원 기자
자연과 인삼, 인삼과 문화의 대향연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1일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공연으로 국군 군악대의 아리랑 판타지 오프닝 축하연주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의 협연, 팝페라 가수 ‘소향’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궜으며, 공식행사로 김종민 충남정무부지사의 경과보고와 인삼엑스포 권오룡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후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이어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려인삼은 과거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지만, 최근 해외인삼의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 전략, 가격경쟁력으로 약진하고 있어 우리의 경쟁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안다”면서 “이번 엑스포가 고려인삼의 명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정부도 인삼가공 제품류의 품질 향상, 인삼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막식은 성황리에 마쳤으며, 엑스포 조직위는 총 230만명, 하루 7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오는 2일 개장 선포와 함께 축포와 오색 연막탄이 발사되는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후 일반개장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