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 완료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지역주민 이동편의 증진
2022-06-1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13일 통행 불편 해소 및 어린이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 등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를 완료했다.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는 8차선 도로로 단절된 불당1동과 불당2동을 연결해 상권 활성화와 공동학군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됐다.
보행육교는 사업비 23억 3,000만 원을 투입해 NH농협은행 번영로지점과 번영로 맞은편 상가지역을 연결하고, 불당써밋플레이스 센터시티아파트와도 연결되는 L자 형태로 만들어졌다.
불당동 보행육교는 지난 2020년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나 사업지 내 지장물 이설 및 도급사의 자금 사정으로 공사가 지연되다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및 천안시의 발 빠른 대처로 무사히 설치가 마무리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공사 기간이 지연됨에도 불편을 참아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불당동 보행육교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하고, 불당1·2동을 연결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