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최우수상 수상
2021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는 2021년 지역금연민간보조사업 최종 평가 결과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 중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국가금연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2021년 지역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진행되었다.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는 장애인 대상 비대면 금연상담 매뉴얼 제작, 대상자별(위기청소년, 여성, 중소규모사업장) 맞춤형 접근 등 금연사업 성공을 위한 접근전략이 체계적이고, 타 센터와 차별화한 노력이 돋보였다고 평가받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병상을 확보하여 의료기관에서 금연캠프를 운영한 노력과 금연캠프의 높은 금연성공률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2021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에 920명(목표 884명), 금연캠프에 294명(목표 294명)이 참여하는 등 지표별로 대부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2015년 6월 개소 이후 대전‧세종지역의 흡연율 감소 및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금연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위기청소년, 여성, 장애인, 중소규모사업장, 저소득층, 지역자율)와 스스로 금연에 성공하기 힘든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폐CT 등 건강검진을 포함한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6개월 금연성공률이 60~70% 이상으로 2번 이상 금연시도를 하였으나 재흡연을 반복한 경우나 흡연과 관련된 질병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금연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전·세종지역에 거주하고 금연의지가 있는 흡연자는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의 금연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042-586-9030)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