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최우수상 수상

2021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2022-06-1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는 2021년 지역금연민간보조사업 최종 평가 결과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 중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대학교

시상식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국가금연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2021년 지역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진행되었다.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는 장애인 대상 비대면 금연상담 매뉴얼 제작, 대상자별(위기청소년, 여성, 중소규모사업장) 맞춤형 접근 등 금연사업 성공을 위한 접근전략이 체계적이고, 타 센터와 차별화한 노력이 돋보였다고 평가받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병상을 확보하여 의료기관에서 금연캠프를 운영한 노력과 금연캠프의 높은 금연성공률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2021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에 920명(목표 884명), 금연캠프에 294명(목표 294명)이 참여하는 등 지표별로 대부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2015년 6월 개소 이후 대전‧세종지역의 흡연율 감소 및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금연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위기청소년, 여성, 장애인, 중소규모사업장, 저소득층, 지역자율)와 스스로 금연에 성공하기 힘든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폐CT 등 건강검진을 포함한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6개월 금연성공률이 60~70% 이상으로 2번 이상 금연시도를 하였으나 재흡연을 반복한 경우나 흡연과 관련된 질병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금연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전·세종지역에 거주하고 금연의지가 있는 흡연자는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의 금연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042-586-9030)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