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휴양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2022-06-1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휴양시설 화재예방대책을 8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19년~2021년)간 충청남도에서 발생한 펜션 화재 건수는 22건으로 증가 추세이며, 재산피해액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체 22건 중 부주의가 9건(40.9%), 원인미상 6건(27.3%), 전기적 요인 5건(22.7%), 기계적 요인 2건(9.1%) 순으로 나타났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작년과 달리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휴양시설을 찾는 피서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자체적으로 화재안전도 등급에 따라 분류한 휴양시설 6개소에 대해 화재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휴양시설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 △소방특별조사팀 휴양시설 특별점검 △관계인 화재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화재예방 홍보 △주말 성수기 예방·순찰 활동 강화 △화재 초기 최고수위 우선 대응 원칙 수립 등이 있다.
박찬형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시민들께서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 발생 제로화를 위해 피서객들과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