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에탄올 화로' 화재 주의 당부
2022-06-1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14일 실내 장식용 화로인 에탄올 화로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2022년 3월까지 13건의 에탄올 화로 화재 사고가 접수됐고, 이로 인해 15명의 부상자와 5,000만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에탄올 화로를 규제하는 국내 규정이 없어 서북소방서는 에탄올 화로 사용 시 가연물을 멀리하고 제품 사용 전 사용 설명서 숙지를 당부했다.
특히, 연료 보충 시 밝은 곳에서는 불꽃이 보이지 않아 그대로 연료 보충을 할 경우 폭발, 화재 및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연료 주입 전 잔불 제거를 당부했다.
구동철 서북소방서장은 “불을 사용하는 화로인 만큼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홈캠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