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기초단체장 대폭 교체, 부단체장 인사 관심
2022-06-15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김태흠 당선인 취임 직후 단행되는 민선8기 충남도 첫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김 당선인은 공직자 인사에 대해 “당장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5~6개월 정도 함께 일해본 다음 결정할 것”이라 밝힌 바 있어 7월 하반기 정기 인사는 최소한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14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 3급 승진 요인은 건설교통국장이 퇴직하며 발생하는 1명이다.
4급 과장 승진은 행정직 8명과 기술직 7명이 퇴직 또는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15자리가 발생한다.
부단체장 인사이동은 청양과 계룡, 태안 부군수가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홍성, 부여 부군수가 파견된 지 2년이지나 복귀하게 돼 일단 5자리가 발생한다. 다만, 도내 단체장들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대거 교체된 만큼 인사 폭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 정기 인사는 아직 당선인께 보고 전이라 단정하기 여렵다”며 “당선인께 보고하고 시장·군수 당선인들의 의견을 취합한 이후 7월 중순 단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