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스타트업 테크 플라자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오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3회 스타트업 테크 플라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DB산업은행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NextRise 2022, Seoul)’ 박람회와 함께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스타트업 테크플라자는 국내·외 최첨단 기술·기업·인재 간 만남을 통해 KAIST 기술창업가를 육성하고 장려하고자 추진됐다.

그간 학교 내부 행사로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과의 협력을 통해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더 많은 벤처 생태계 구성원과 최신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개방을 통해 외부 협력의 폭을 넓히자는 이유다.

행사는 KAIST 이광형 총장이 ‘세상은 넓다’는 주제로 인사말을 전하고 ‘ESG 분야 국내·외 기술, 사업 및 창업 트렌드’를 주제로 ▲특별강연 ▲ESG 사업 소개 ▲학생창업 5개사 IR 피칭 ▲네트워킹 및 1:1 IR 상담이 이어진다.

‘ESG의 부상이 여는 새로운 시장’이라는 주제로 인비저닝 파트너스 제현주 대표의 특별강연과 ‘Sustainable Corporate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Techstars Brett Brohl Managing Director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이후 대우건설, SAP코리아, SK텔레콤 GS, 현대자동차그룹이 참여하여 각 기업의 ESG 사업 현황과 계획을 소개한다. 또 KAIST 학생창업 스타트업 5개사(돌봄드림, 브레인소프트, 엔츠, 퀀덤캣, 페어랩스) 각 대표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 및 홍보 IR 피칭에 나선다.

KAIST 김영태 창업원장은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길 기대한다”며 “실질적인 사업, 투자 협력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SG 외에도 추후 AI, Big Data 등 다양한 분야에서 KAIST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가자 사전등록은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 공식 웹사이트 (https://www.nextrise.co.kr/ko)의 EVENT-파트너행사 메뉴에서 가능하다. 신청페이지에서 온라인 참가를 선택 시 줌(Zoom) 링크를 사전 공유받아 온라인으로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