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참여기업 협의회 '성료'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위한 산학협력체계와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업경쟁력 강화 도모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창의라이프대학은 15일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2020년 충청·대전·세종지역에서 유일하게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창의라이프대학 내에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등 3개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필 교학부총장,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장,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교수진 등 대학의 주요 관계자와 63개 참여기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행사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3개 학과의 직·간접적인 산학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재필 교학부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참여기업 인증패 수여 ▲주제 특강 ▲뮤지컬로 보는 창의적 발상(순천향대 원종원 교수) ▲4차 산업혁명 시대 샌드 3D 프린팅 제조혁신 기술(한국현 삼영기계(주) 사장) ▲2022 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사업 방향(강은정 충남TP 기업지원팀장) △참여기업 우수사례 발표(안치현 ㈜이안하이텍 대표이사, 신용화 ㈜넥스콘테크놀러지 책임 매니저) 등이 이어졌다.
이날 한국현 삼영기계(주)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샌드 3D 프린팅 제조혁신 기술’을 주제로 제조 단계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안하며 제조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강조했다.
이어진 참여기업 우수사례 발표에서 안치현 ㈜이안하이텍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잠재성장률 저하에 대응하고자 기업의 미래 대응 전략으로 평생 직업교육, 혁신 선도형 미래 인재 양성 등 직원의 능력개발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번 협의회를 바탕으로 참여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업경쟁력 제고와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한 학생 현장 교육 운영체계 구축, 계약학과 신규채용인력 역량 개발 프로세스 정립 등 산학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김재필 교학부총장은 “우리 대학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라며, “대학은 앞으로도 산학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참여기업과의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