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 '2022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제일고등학교가 지난 14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22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동북고등학교를 3대1로 누르며 우승했다.

이번 결승전에는 천안제일고등학교 정선형 교장 및 교직원, 박성완 충남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전반 31분 김정현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천안제일고는 박형우와 한재훈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동북고를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앞서 지난 3월 ‘2022 전국체육대회 충청남도 대표선발전’에서 우승한 천안제일고는 40개 팀이 참가한 이번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충청남도를 넘어 전국 고교축구에서도 최정상의 위치를 확인했다.

천안제일고는 2022 고등학교 체육대회 우승기와 트로피 부상을 수여받았고, 개인 부분에서도 최우수지도자상(조종화), 우수지도자상(김정빈)을 비롯해 최우수선수상(고석민), 공격상(손휘), 수비상(김제율), 베스트영플레이어상(박두현), 대회 최다득점상(김정현)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조종화 천안제일고 감독은 “처음부터 우승을 목표로 이곳에 왔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에 우승을 차지해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