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불법선거사범 단속 강화

2012 총선 및 대선 앞두고 명절 선물 및 찬조금품 제공 급증 예상

2011-09-06     이재용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학배)은 추석절을 전후해 기부행위 등 불법선거사범이 성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오는 2012년 19대 4. 11 총선, 18대 12. 19 대선과 연계돼 있어 추석을 앞두고 입후보예정자들의 명절 선물공세 및 각종 행사 찬조금품 제공행위 등 각종 선거사범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첩보수집과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선거사범 수사에 있어 국민들의 신고․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착안해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신분상 안전과 비밀을 보장하겠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