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유연근무제 공감대 형성 나서

공직자 직장 교육 통해 유연근무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 기회 마련

2011-09-06     이재용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5일과 오는 7일 양일간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 유연근무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제7회 공직자 직장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공직자교육은 배귀희 숭실대학교 행정학부 교수를 초청해 유연 근무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이해를 도와 직원들의 관심과 확산을 촉구할 예정이다.

유연근무제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근무시간과 근무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제도로 현대사회의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해결책으로 대두되면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유연근무제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올바른 인식제고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대덕구는 전망했다.

구관계자는“유연근무제는 정형화된 기존 근무형태를 탈피하여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공직 생산성을 제고하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유연근무제 시행에 따른 인사상 불이익 등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제도의 정착과 직원들의 이해를 돕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