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돌봄 사업 확대 추진

인공지능(AI) 스피커로 노인우울증 해소 및 생활서비스 제공 응급상황 시 긴급출동서비스 서비스도 지원

2022-06-19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일환인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마트 케어」사업을 올해 확대·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돌봄서비스

「스마트 케어」사업은 KT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 후 말동무, 음악 감상, 복약 알림, 생활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특히 응급상활 발생 시 “지니야, 도와줘” 라고 대상자가 외치면 보호자와 담당 공무원에게 위급상황 문자가 전송, KT텔레캅 긴급출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2021년에는 노은3동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30세대에게 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원신흥동, 온천1동의 독거노인 12세대를 추가하여 총 42세대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돌봄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맞춤형 노인 안심 돌봄으로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계층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돌봄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