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수어교육 '아름다운 보이는 소리' 실시

2022-06-1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수어교육 '아름다운 보이는 소리'의 마지막 회기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15명의 재학생이 수강한 이번 교육은 전 기수 수료 학생들의 건의에 따라 총 8~10시간이었던 교육과정을 총 24시간으로 늘려 진행됐으며 수료 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은 대전농아인협회의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교육은 '한국수어의 이해와 수어로 인사하기'로 시작해 '수어로 질문하기와 청각장애인의 개념 용어 이해하기', "한국수어의 관용 표현과 상황별 주제로 대화하기' 등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 수어에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왔다.

양혜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지원센터는 학내 장애학생들을 일차원적으로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하고 지속적인 장애인식 개선활동으로 차별 없는 학내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장애대학생 학습권 보장,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내 생활불편 해소, 장애인식개선을 통한 차별 없는 학내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장애대학생 교육복지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