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인수위,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세운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준배 세종시장직 인수위 부위원장은 20일 박윤경 문화체육관광 분야 간사, 양희옥 인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분과 검토 사항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최민호 인수위 이준배 부위원장은 "수변공원 조성‧편의시설 확충‧문화콘텐츠 확보로 관광자원 육성과 예술인 창작 안정성 확보‧36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등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는 "당선인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는 종합마스터플랜 마련을 통해 금강이 핫-플레이스가 되어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것.

그러면서 "높아진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민에게 보탬이 되는 공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의 문화예술관광 분야가 시의 전략산업이 될 수 있도록 공약을 다듬고 선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주요 목표는 △금강의 관광 콘텐츠화 △생활체육 저변 확대 △예술인들의 창작공간 및 활동기반 확충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 등이다.

문화체육관광 분과는 ‘일하는 인수위’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까지 20여회 회의·현장방문 등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최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되, 실현 가능성도 놓치지 않도록 공약을 다듬는 과정을 거쳐관련 기관·단체인 관광협회, 예술인단체, 문화재단, 체육회, 공약 건의자 등을 찾아 의견을 청취해 왔으며, 애로사항도 함께 수렴해 왔다.

또한, 공약관련 현장방문과 실·과의 의견도 함께 수렴하여 보완하는 등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규모 문화시설의 확충과 더불어 도시 곳곳의 좋은 인프라를 활용 공연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체육분야는 부족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급증하는 파크골프 인구를 고려해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파크골프장(36홀) 조성하고, 날씨와 관계없이 실내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체육시설 확충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