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온천시장 맛내는거리' 도로 보수 공사 추진

이용객 보행환경 개선과 온양온천시장 이미지 개선 기대

2022-06-2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온양온천시장 맛내는거리' 도로보수 공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온양온천시장 맛내는거리'는 시민들에게 각종 반찬류, 농산물, 수산물 등을 제공하는 핵심 거리로서, 이번 공사는 도로 노면의 노후화에 따라 보행환경 저해 및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사구역은 맛내는거리 전구간과 샘솟는거리, 맛내는거리의 3개 사잇길이 되며, 맛내는거리는 전통무늬 화강암 판석을 시공하고 사잇길을 아스팔스를 재포장할 예정이다.

화강함 판석은 미끄럼을 방지하고 전통문양을 가미해 전통시장인 온양온천시장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사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역별로 진행되며, 1차 구역은 현대병원부터 3.8젓깔 앞까지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4일간) , 2차 구역은 3.8젓깔부터 감성커피(국민은행 앞)까지로 7월 4일부터 7일(4일간), 3차 구역은 맛내는거리 사잇길 3곳으로 7월 11일부터 12일(2일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추진을 위해 각종 장비 및 자재 적재 장소 필요에 따라 이벤트 광장 일부와 전통시장 25면 주차장의 통제가 오는 23일부터 7월 13일까지 실시된다.

따라서 기존 25면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시민 및 상인은 통제 기간 동안 온양온천역 하부 공영주차장 및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를 이용해야 한다.

김경호 기업경제과장은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공사기간 동안 영업 휴점 등 사업 진행에 동의해 주신 상인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다 깨끗한 온양온천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공사기간 동안 먼지 및 소음 등의 불편사항 발생이 예상되나, 공사 시간 조정 등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