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인수위, 세종-충청-국가 조화로운 융합발전 선도

- 광역철도 등 충청권 공동 연대·국정과제 추진동력 확보 추진 - 마을계획 고도화·공공기관 연계 국제행사 정례화 방안 모색

2022-06-2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서만철 세종시장직 인수위원장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충청-국가 조화로운 융합발전으로 글로벌 미래전략도시를 구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광역철도 등 충청권 공동 연대·국정과제 추진동력 확보 추진과  마을계획 고도화·공공기관 연계 국제행사 정례화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시정 4기 정책방향과 새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시정과제가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략목표 실현을 위한 과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 구현 △충청권 초광역협력 상생경제권 구축 △도농융합 상생으로 지역 균형발전 견인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세종 구현으로 정했다.

첫 번째,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 구현’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수도권 내 미이전 정부기관의 이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주거, 교통, 교육, 의료 등 정주 환경 개선 방안을 검토한다.

두 번째, ‘충청권 초광역협력 상생경제권 구축’ 사항이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충청권 초광역 상생 경제권 구축을 선언한 바 있다.(‘22.5.24.)

세종시가 주목하는 초광역협력 사업으로는 ①충청권 광역교통망 조기 착공, ②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③세종 글로벌 청년창업빌리지 조성, ④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으로 충청권 공동 연대를 통해 국정과제가 추진동력을 갖도록 노력하고,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충청권 메가시티 준비위원회’ 출범을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세 번째, ‘도농융합 상생으로 지역 내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읍면지역 거점시설 구축(도시재생뉴딜, 농촌중심지활성화, 취약지역개조)에 중점을 두었던 재생사업 방향을, 완공 이후 지역 주민 주도의 운영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조례를 마련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검토한다.

아울러 마을계획 사업의 고도화로 탄소중립, ESG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분쟁조정기구 설치, 마을 입법지원, 주민자치회 내실화로 주민이 능동적 시정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세종’ 구현을 위해 지역 내 이전 공공기관(연구기관 중심)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를 갖고, 시는 중앙의 정책기능과 연계한 국제행사 정례화를 모색하는 등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기반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