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추석 대비 비상 진료 체계 준비 끝
오는 10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활실 설치해 주민 불편 최소화
2011-09-07 이재용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0~13일까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보건소에 설치하고 비상진료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0일부터 4일 동안 당직의료기관 48개소 및 당번약국 119개소를 지정․운영해 진료공백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며, 당번 의료기관 및 약국은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580-2761)에 문의하면 쉽게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온상승 등 명절음식 관리 부주의로 상한 음식을 공동섭취함으로써 집단 수인성․식품매개질환 환자 발생의 개연성이 높음에 따라 질병정보 모니터망 및 대형병원 응급실을 통한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구는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위해 의료기관, 소방서(119 구급대),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감염자 확산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구민들이 연휴기간 중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비상진료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가운데 훈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