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인 축제 '사랑·나눔 함께하는 세상'

'2011 대전사회복지대회' 개최…700여명 모여 축제 분위기 후끈

2011-09-07     이재용 기자

제12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2011 대전사회복지대회'가 '사랑·나눔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시청 대강당에서 700여명의 사회복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도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이재선·이상민·김창수 국회의원, 한현택·박용갑·박환용·허태정·정용기 구청장, 강창희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하나은행 박종덕 대표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상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회복지 근무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자를 위한 날"이라며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주역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밝은 미래를 다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인 이재선 의원이 격려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 낮은 임금 속에 사회복지인이 주어진  사명과 역할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여러분의 권익 증진과 위상 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상태 의장은 축사로 "최근 경기 불황 등으로 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어 사회안전망 구축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시의회에서도 여러분이 복지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사회의 복지를 위해 땀흘려온 복지인과 후원자들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이날 표창 은 ▲대전광역시장상 5명 ▲국회의원상 12명 ▲대전시의장상 5명 ▲대전시교육감상 1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10명 ▲대전사회복지협의회장상 15명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상 5명 ▲감사패 5명 ▲대전사회복지특별상 3명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 직후 오후 3시부터는 축제한마당으로 '사회복지인 노래자랑'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사회복지 홍보관 운영 및 건강 검진, 네일아트, 풍선아트, 수지침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이재선 의원의 의정 보고서가 배치돼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이 다양한 팜플릿 가운데 이 의원의 의정보고서에 관심을 갖고, 내용을 살피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