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인수위, 논산‧계룡‧금산 플랜은?

21일 오후 논산문화원에서 발전방안 소개 및 의견수렴 김영석 위원장, “국방산업 및 국방에 대한 고유한 특성 살릴 것”

2022-06-21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가 21일 오후 논산을 찾아 논산‧계룡‧금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준비위가 발표한 플랜을 보면 총 6가지로 △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 국방부 이전 △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 충남남부출장소 설치 △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위상 강화 △ 지역 불균형 해소 등이다.

김영석

발표에 나선 서규석 특별 간사는 “5대 권역별 발전전략 중 논산‧계룡‧금산은 국방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방안이다.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대통령 공약 사항이었던 육사 이전 등 국방관련 집적화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충남남부출장소 설치에 대해서는 “100일안에 즉시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나가겠다. 위치는 여론과 절차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듣고 3개 지역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을 연구 마케팅 추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위원장은 “힘쎈충남 준비위원회가 걸을마를 뗀지 열흘이 됐다. 현재 도청직원들과 호흡하며 큰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이번 지역별 순회를 통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담아 장기비전으로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질의

한편 질의응답에서는 건양대 이종호 교수가 국방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콘트럴타워 부서 신설과 조기완공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으며 이외에도 논산-금산 교통 인프라 구축,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