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7일부터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기초생활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 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대상 급여 자격별·가구원 수에 따라 선불형 카드 형태로 차등 지급 예정
2022-06-2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제고하기 위한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27일부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금은 지난달 29일 기준 급여자격 보유가구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 법정 차상위계층과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한부모 가구, 보장시설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총 약 9,800가구에게 지급된다.
지원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1인 가구에게 40만 원을 지급하는 등 급여 자격별·가구원 수별로 달라지며, 보장시설수급자의 경우 해당 시설 시설장에게 보조금이 교부된다.
이번 지원금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므로, 일부 업종에는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어 현금이 아닌 카드 형태로 지원되며, 유흥·향락·사행·레저 업소는 사용이 제한된다.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선불형 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고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상담은 거주지 시·군·구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