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너도나도 전통시장 장보기'

한현택 구청장 비롯 600여명 참석해 전통시장 활기 불어넣어

2011-09-07     이재용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7일 자생단체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황인호 동구의회의장과 지난 2일 1단체 1시장 자매결연을 맺은 12개 자생단체 회원 등 지역주민과 공무원 6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 등 민간기관의 참여 촉진에 앞서 공공부문이 먼저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형마트에 비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23%나 저렴하고 우수한 상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의 장점을 널리 알려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하여 추진됐다.

동구는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법정공휴일에 중앙시장 내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개방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과 전통시장이 좀더 가까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