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관내 초중고에 교육경비 6억 2,600만원 지원

2022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2022-06-2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관내 23개 초·중·고등학교에 6억 2,6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시는 "‘2022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각급학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보조금 지원사항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천안시청

심의위원회는 이번 심의·의결을 통해 교육경쟁력 확대를 위한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학교 체육시설 환경개선,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사업 및 교육기자재 구입 사업 등에 6억 2,600만 원 지원을 확정했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그간 재정적 문제 등으로 해결되지 못했던 학교 현안 사업들의 추진으로 쾌적한 학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신동헌 부시장은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주민과 협력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교육환경개선사업 외에도 △유치원 및 학교 무상급식 468억 원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에 19억 원 △유치원 및 학교 상·하수도요금 감면지원 12억 원 △학교 원어민 교사 배치 및 영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국제화 교육 특구 사업에 30억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따른 지자체 지원 4억원 △학교·마을·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3억 원 △학교 교육특화 프로그램 운영지원 2억 원 △초·중 우수선수 육성 사업에 5천만 원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