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상공회의소, '충남경제포럼 조찬특강' 개최

'제177차 충남경제포럼 조찬특강' 성료

2022-06-2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주관하고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하나은행에서 후원하는 ‘제177차 충남경제포럼’이 22일 온양관광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제포럼은 기업체 대표 및 주요 기관 단체장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특강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조영태 센터장은 '정해진 미래: 10년 후의 기업환경을 읽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서 “미래를 준비할 때 인구가 이미 그려 놓은 밑그림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기획할 때는 구부러진 길처럼 현재 상황만을 보면 안 되며, 멀더라도 정해진 미래에 방향성을 잡아야한다”라며, “관념의 자유를 가지고 지금의 기준으로 좋고 나쁨의 이분법적인 질문을 넘어 미래에는 어떻게 바라볼지 고민해볼 것”을 강조했다.

또한, 포럼에 참석한 D기업 대표는 “인구가 줄어든다는 뉴스는 많이 접했지만 이로 인한 변화를 심도 있게 고민해보지 않았다”며, “기업에서도 미래 시장 변화와 지속경영을 함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충남경제포럼은 유관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슈사항을 주제로 하는 특강을 통해 기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격월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한편, 다음 제178차 경제포럼은 8월 24일 오전 7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홀에서 금회와 같이 조찬특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